매년 봄소식을 접했지만
매년 겨울의 한기에 사로잡혀
식어가고 있다
육체는 열아홉 년 째 따습다
     
빌 건데 나, 세상 밖에 오래도록 나서거들랑
벚꽃 잎을 나려 주오
     
여러 명이 걸어가라고 한 꽃길을 지르밟고
별이 되리니
나, 드디어 빛이 되었다 하리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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